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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년 도약 계좌' 기다려 볼까?돈이되는 정보 2022. 3. 21. 00:30
'청년 도약 계좌' 기다려 볼까?
며칠 전 뉴스와 인터넷 포털을 뜨겁게 달궜던 '청년희망적금'을 기억하시나요?
가입자가 무려 290만 명이나 몰려 4일 만에 마감을 했다고 합니다.
이 정책은 청년 지원 상품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장기적 자산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제도였습니다.
그래서 새정부의 금융 정책 공약이었던 '청년 도약 계좌' 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크다고 하는데요.
1억 통장이라고도 불리는 '청년 도약 계좌'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청년 도약 계좌란?
일정 한도 내에서 저축 시 정부가 가입자 소득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, 10년 만기 시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청년 금융 정책.
가입 대상자는?
만 19세~34세 근로 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 모두. (소득 제한이 없고, 연령 기준 충족 시 가입 가능)
이번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290만 명은 갈아타기 혜택을 주겠다고 합니다.
혜택은 얼마?
10년간 최대 575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.
연소득 월 납입액 정부 지원금 본인+정부 2400이하 30만원 최대 40만원 70만원 2400~3600이하 50만원 최대 20만원 70만원 3600초과 60만원 최대 10만원 70만원 4800초과 70만원 없음(비과세 또는 소득공제 혜택) 70만원 실현 가능성은?
- 정확하고 구체적인 예산 시행 계획의 미비.
2021년 5월 기준 만 20~34세 취업자 약 624만 명 기준 매달 최소 10만 원의 지원금이 든다면 1년 최소 예산 필요 규모는 7조 5000억 예상이 됨.
- 선거 이후 인수위가 부모 재산 기준 언급
"청년 도약 계좌는 본인 자산뿐만 아니라 부모 자산까지 고려해서 가입 신청을 받을 겁니다. 이건 금융상품이 아니라 복지정책입니다." 김소영 서울대 교수
- 복리 이자를 책임져야 하는 은행권의 반발이 예상됨
만기 10년에 단리보다 빨리 늘어나는 복리로 금리 3.5%가 적용된다. 가입자가 만기를 채우면 은행들이 1인당 지급해야 할 이자만 1340만 3358원(비과세 적용 기준)에 달한다.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1인당 은행이 주는 이자 62만 5000원의(만기 2년, 금리(단리) 5%) 21배에 달한다
통상 시중은행 적금 가입 기간이 3년이고 요즘에는 단리일 때 3%대·복리일 때 2%대 이자를 지급하는 것과 비교해봐도, 가입기간과 금리혜택 측면에서 정부 정책에 따라 가입자를 받아야 할 은행들은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.
정부지원금을 떠나 복리의 마법을 적용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적금으로 예상되는 '청년 도약 계좌'입니다.
잘 시행되면 좋겠지만 한편에서는 청년층에만 너무 퍼주기 식을 하는 게 아닌지, 예산 마련을 위해 세금이 오르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
걱정되는 마음도 기대되는 마음도 모두 정책에 잘 반영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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